확실한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는 2주 뒤에나 확인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센 것은 이미 남아공의 확산세를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타날 변이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이나 아프리카에 백신 수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계속 복제되는 과정에서 변이가 이뤄지기에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곳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에이즈와의 연관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특히나 지금 오미크론 변이 같은 경우는 에이즈 환자에서 좀 더 나타났을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에이즈 환자 같은 경우 치료받지 못한 상황에서는 이런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장기간 생존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아프리카나 개발도상국들에서는 치료받지 못한 에이즈 환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환자들 안에서 바이러스가 오랜 기간 동안 생존하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그런 항체들에 대응하는 변이를 계속계속 일으키고….]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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